- 금융정보분석원(KoFIU)이 2026 에그몽 그룹 총회에 참석하여 국제 사회의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특히,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지원한 KoFIU의 혁신적인 분석 기법과 기관 간 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주목받았습니다.
- 이번 총회 참가를 통해 최신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유형을 파악하고, 향후 제도 개선에 적용할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 ‘국경 없는 자금세탁에 국경 없는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불법 금융 네트워크에 엄정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국제 금융 범죄 대응을 위한 에그몽 그룹 총회
금융정보분석원(KoFIU)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2026 에그몽 그룹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에그몽 그룹은 전 세계 182개국 금융정보분석기구(FIU) 간 자금세탁 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CFT)를 위한 금융거래정보 교환 등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로, 자금세탁 방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급변하는 불법 금융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초국경 민관협력(PPP)을 통한 글로벌 정보 역량 강화 방안,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금세탁의 위험 요인 및 전망, 그리고 각국의 상호평가 준비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최신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유형을 파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심계좌 선제적 거래정지 제도 도입’, ‘AI 심사분석시스템 구축’ 등 주요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한국 FIU의 혁신적 분석 기법, 국제 무대에 서다
총회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 회의(APRG)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의 특별 요청에 따라 ‘2023년 주가 폭락 사태와 KoFIU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수 수사 지원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3년 4개월에 걸쳐 56명이 가담하고 약 9,249억 원의 불법 수익을 창출한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직적 주가조작 사건이었습니다. 범죄 조직은 ‘투자자 위장 모바일 거래’ 수법과 차액결제거래(CFD)를 악용하여 기존의 단기 주가 급등락 및 IP 기반 시장 감시망을 교묘히 회피했습니다. 특히, 범죄 조직원들이 투자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여 투자자 거주지 근처에서 매매하거나,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가 변동 차액만 거래하는 파생상품인 CFD를 악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대량 보유 상황 보고 회피 및 외국인 투자자 수요 유입으로 오인하게 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었습니다.
기관 간 공조의 힘: 금융정보분석원의 결정적 역할
이에 금융정보분석원은 단순 계좌 단위의 모니터링을 넘어선 광범위한 자금 흐름 추적에 집중했습니다. 수백 건의 의심거래보고(STR)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기간에 다수의 심층 분석 보고서와 STR을 합동수사팀에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강제수사 전환의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고도화되는 자본시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된 시장 감시 체계가 필수적이며, FIU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수사기관의 신속한 강제수사가 결합된 기관 간 공조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전 세계에 입증한 핵심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경 없는 협력으로 불법 금융 네트워크에 단호히 대응
금융정보분석원의 강성기 심사분석실장은 “앞으로도 에그몽 그룹 총회 및 실무회의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각국 FIU와의 정보 교환 및 경험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경 없는 자금세탁에 국경 없는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 불법 금융 네트워크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 본 내용은 2026년 7월 13일 기준 정보이며, 관련 정책 및 제도는 변동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공식 기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에그몽 그룹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국제적인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 노력의 일환으로, 직접적인 개인 대상 금융 상품이나 지원금과는 관련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등 불법 금융 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는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이며, 국내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법 행위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의 역할은 관련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이루어지며, 일반 금융 소비자의 투자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마무리
금융정보분석원의 에그몽 그룹 총회 참석 및 우수 사례 발표는 한국의 금융 정보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는 날로 지능화되는 국제 금융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의 안정과 신뢰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금융정보분석원의 적극적인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금융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