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정보분석원(KoFIU)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APG) 연차총회에 참석했습니다.
- 총회에서는 아태지역의 사기, 조직범죄, 무역기반 범죄와 연계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위험 증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국내 지급정지 제도 소개와 함께 불법자금 흐름 조기 차단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 제5차 FATF 상호평가 대비 및 역내 AML/CFT 체계 강화를 위한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신청 전에는 반드시 관련 기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APG 연차총회, 국제 자금세탁방지 협력의 장
금융정보분석원(KoFIU)은 최근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개최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APG)의 2026년 연차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APG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파하고 이행을 지원하는 주요 지역기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4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IMF, WB 등 국제기구도 옵저버로 참여합니다.
이번 연차총회는 아태지역 내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각종 사기 범죄, 조직범죄, 무역기반 범죄 등과 연계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범죄의 유형과 위험을 공유하고, 이러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범죄의 초국경화 및 금융범죄 수법의 고도화로 인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위험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 참석국들이 깊이 공감했습니다.
아태지역의 위험 증대와 국제 공조의 필요성
APG 회원국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위협으로 떠오르는 초국경 조직범죄, 인신매매를 통한 불법자금 조달, 조직적 사이버 스캠 범죄 등이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정보 공유와 수사 협력 등 국제 공조를 통한 대응뿐만 아니라, 제도와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회원국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역시 역내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체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협력 과제로 강조되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국내적으로 심각한 ‘노쇼 사기’와 같은 신종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지급정지 제도를 소개하며, 범죄자들이 범죄로 이득을 취할 수 없도록 불법자금 흐름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FATF가 권고하는 개정된 기준(권고 4; 몰수 및 잠정조치)에도 부합함을 피력했습니다.
제5차 FATF 상호평가 대비와 국내외 협력 강화
총회에서는 제5차 FATF 상호평가를 조기에 수검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등 회원국들이 상호평가 준비 과정과 자국의 AML 관련 결함 해소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국가 위험평가(NRA) 등을 통해 식별된 위험에 기반하여 위험 기반 정책을 수립·운영해야 하며, 국내적으로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 국제적으로는 국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조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주식 제도운영기획관은 FATF 총회에서도 지속 강조되어 온 불법자금 조기 차단 노력과 범죄수익 몰수 성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하며, 금융회사 등 민간 부문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지속적인 대화 등을 통한 민관협력(PPP)이 불법자금 흐름의 조기 차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제5차 상호평가 대비를 위해 각 회원국의 기여와 협력을 강조하며 총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차기 총회부터 향후 약 5년간 회원국들의 제5차 상호평가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및 회원국 역할
이번 APG 연차총회는 아태지역의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금융범죄의 고도화 및 초국경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은 물론 국제기구, 민간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향후 제5차 FATF 상호평가를 앞두고 회원국들은 자국의 AML/CFT 체계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차기 의장직을 수임하는 브루나이를 중심으로 APG는 앞으로도 아태지역의 금융 안정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원국들은 상호평가 준비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역내 전체의 AML/CFT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 본 내용은 2026년 8월 3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책 및 제도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관련 공식 기관(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등)의 최신 공지사항 및 관련 법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APG 연차총회에서 논의된 국제적 기준 및 권고사항은 국내 AML/CFT 제도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신 법규 및 제도 변경 사항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등 범죄와 관련된 금융 거래는 엄격히 규제됩니다. 관련 법규를 위반할 경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국제 공조 및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관련 제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입니다.
마무리
국제적인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APG 연차총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제 사회가 어떻게 협력하고 각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내 제도 소개는 한국이 국제 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관련 소식에 귀 기울이며 우리의 금융 시스템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